![[비즈] 넥슨코리아, 신임 CEO에 박지원 대표이사 내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21315500064664_20140213155146dgame_1.jpg&nmt=26)
이번 인사는 넥슨코리아의 모기업인 넥슨 일본법인이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과 함께 2014년 재도약을 향한 넥슨 컴퍼니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넥슨코리아는 서민 대표이사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도약을 위해 중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사임의 뜻을 밝힘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후임 경영진을 내정했다. 새 경영진은 다음달 넥슨 일본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서민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및 공과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창업 초기인 1997년 ‘바람의나라’ 서버 프로그래머로 입사하면서 넥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8년 네오플 대표이사, 2009년 넥슨 공동대표이사(서민 강신철)를 거쳐 2010년 11월부터 단독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그는 재임 기간 중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등 넥슨 대표작들의 성장과 부흥을 주도하고, 특히 ‘라이브 서비스’(Live Service)를 키워드로 한 조직개편과 사업변화를 통해 넥슨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이며, 그 동안 넥슨코리아의 매출은 3배 이상 성장했다.
박지원 신임 대표 내정자는 “넥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고 향후 2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넥슨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동안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웬 대표, 정상원 부사장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해 일본법인 경영기획실장과 운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일본법인 등기임원으로 글로벌사업을 총괄해왔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