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군단 OST 라이브 실연 장면
'영웅의군단' OST를 독일 유명 주립 교향악단이 실연하는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이 뒤늦게 화제에 오른 건 건 좋은 소리를 담기 위해 독일의 교향악단을 섭외해 현지에서 녹음까지 한 개발진의 고집과 열정 때문. 이용자들은 모바일게임에서 교향악단의 연주곡을 들을 수 있는 사실에 놀라며 '스케일이 다르다', '정성을 얼마나 들였는지 느껴진다', '음악이 나오는 로딩 시간이 길지 않게 느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T 제작을 총괄한 개발사 엔도어즈 김달우 사운드 팀장은 "게임 OST도 영화나 드라마 OST처럼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길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따뜻하고 살아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어렵게 독일 현지 교향악단을 섭외해 대규모의 실연 녹음을 진행하게 됐다"며 "캐주얼해지는 모바일게임 시장 흐름에 비추어볼 때 어쩌면 바보스러울 정도로 많은 투자와 시간을 들여 완성된 음악이지만 막상 공개 이후에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영웅의군단' OST는 지난해 사전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이후부터 풍성하고 웅장한 음악성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11월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통해 앨범으로 출시된 바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영웅의군단'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영웅의 군단 OST', '영웅의 군단 노래' 등이 보일만큼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모바일게임 OST를 해외 교향악단 실연으로 녹음한 사례는 '영웅의군단'이 처음이다. 온라인게임에서도 '아이온' 등 대작 MMORPG OST에서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해당 영상이 뒤늦게 화제에 오르면서 넥슨은 지난달 '영웅의군단' 정식 서비스 돌입을 기념해 제작한 '개발자 노트 영상'에 오케스트라 실연 영상 및 음악을 삽입해 대중에 공개하기도 했다.
엔도어즈 김태곤 총괄PD는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영웅의군단'이 4년 전부터 공들여 준비해온 게임이라는 점에 많은 이용자들이 공감과 기대를 해주고 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로 유저분들의 오감을 만족시켜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웅의군단'은 화려한 3D 그래픽과 정통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담아낸 게임으로, 출시 약 보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