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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네이버 '밴드게임' 오픈 임박…라인업 10종 공개

[비즈] 네이버 '밴드게임' 오픈 임박…라인업 10종 공개
오는 21일 출시되는 네이버 밴드게임에 첫 공개되는 라인업 10종이 베일을 벗었다. 앞서 카카오 게임하기 첫 라인업에 포함돼 흥행 대박을 터뜨린 '애니팡' 사례가 밴드 게임에서도 재현될 지 주목되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10일 밴드 게임에 대한 상세 자료를 공개하고 출시 라인업을 밝혔다. 하드코어부터 캐주얼, 스포츠 등 장르 분포가 고르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캐주얼과 하드코어 장르 게임을 동시에 선보여 밴드게임 개점 초기 가능한 많은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려는 회사 측 의도로 풀이된다.
퍼즐 게임은 총 3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위메이드의 '퍼즐이냥 with BAND'을 비롯해 라쿤소프트의 '퍼즐푸 with BAND', 코카반의 '라바링크 with BAND'가 이에 해당한다.

스포츠 게임의 경우 피닉스게임즈의 '명랑운동회 with BAND'와 '아프리카TV의 '역전!맞짱탁구 with BAND'로 2종. 특히 '명랑운동회'의 경우 앞서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돼 흥행한 게임으로 밴드게임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소셜게임(드래곤프렌즈 with BAND)과 리듬액션(박자왕 with BAND), 러닝게임(별똥소녀 with BAND), 캐주얼게임(벽돌팡 with BAND)는 각각 1종씩 밴드게임에 입점했다.
눈에 띄는 게임은 위메이드의 '아크스피어 with BAND'다. '아크스피어'는 카카오 게임하기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MMORPG 장르의 게임으로, 앞서 지난 달 플랫폼 없이 자체 출시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착한 바 있다.

위메이드 석주완 본부장은 "지인 기반 SNS 밴드와 함께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여 무척 기쁘고 설렌다"라며 "주위의 진짜 '친구'들과 함께 뭉친다는 밴드의 핵심 콘셉트는 게임과도 깊은 공통 분모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드게임 입점 라인업
밴드게임 입점 라인업

한편 밴드게임은 별도의 검수 과정을 거치는 카카오 게임하기와 달리 누구나 진입할 수 있는 '무심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밴드가 임의로 게임을 취사선택하지 않고, 입점 게임의 재미 여부를 이용자가 판단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밴드게임 입점 수수료는 20%로 카카오 게임하기(30%)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캠프모바일 이람 공동 대표는 "밴드는 모임 서비스로 멤버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지원한다"라며 "모임에서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이 모임을 돈독히 만들고 즐겁게 만든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캠프모바일 박종만 공동 대표도 "밴드가 갖고 있는 그룹별 소셜 그래프가 게임사 입장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밴드는 한국에서만 2400만 이용자가 있고 매주 1200만 명, 매일 600만 명이 사용하며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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