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엔씨, 2014년 매출 8387억…역대 최대 실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21111032810447_20150211110358dgame_1.jpg&nmt=26)
엔씨소프트의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에 따르면 매출 8,387억 원, 영업이익 2,782억 원, 당기순이익 2,27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6%, 당기순이익은 43% 성장했다.
4분기에는 매출 2,351억 원, 영업이익 874억 원, 당기순이익 62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12%, 영업이익 54%, 당기순이익 3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주력 PC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소'가 전반적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리니지'는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4분기 들어서만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매출을 보이며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임을 다시 입증했다.
북미/유럽에서는 주력 IP인 '길드워2'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고,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블소'가 로열티 매출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해외 매출액도 역대 최대 규모인 3,4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368억 원이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동시에, 국내외 매출의 다변화로 매출 안정성도 강화된 한 해였다"며 "건전한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