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변경은 최근 1:1 거래 및 드랍앤 루팅으로 아이템을 이동 후 상점에 되파는 방법을 이용한 불법 재화 거래 방식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넥슨 측의 매크로 및 불법 현거래 처벌 활동이 강화되자 감시망을 피하기위해 이른바 '잡템'을 대량 준비해 대용 화폐로 불법 현거래가 자행되고 있는 것.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현금을 받은 뒤 지정된 액수 상당의 잡템을 바닥에 드랍하고 이를 구매자가 주워 상점에 되파는 방식으로, 예를 들면 1000만 메소를 거래할 시 개당 400 메소인 하얀포션 25000개를 판매자가 바닥에 떨어뜨리고 구매자가 이를 주워 상점에 되파는 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넥슨이 공개한 정식 론칭 이후 이용자들의 메소 획득 경로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주로 사냥을 통해 메소를 획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점 판매한 아이템 비율은 장비가 93%에 달했고 포션, 약초, 버프, 크리스탈 파편 등의 아이템이 나머지를 차지해 이 같은 패치로 인한 이용자들의 실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 측은 공지를 통해 "현재의 시스템이 유지된다면 건전하게 '메이플스토리2'를 이용하시는 분들보다 매크로와 같은 불량 이용자가 더 많은 이득을 얻을 것으로 판단해 취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여러분의 플레이 패턴과 여러 데이터를 토대로 게임 내 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