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와이디 "'오디션' 접근 제한은 정당, 티쓰리 불법행위 전례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016224648307_20150820162414dgame_1.jpg&nmt=26)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가 와이디온라인(이하 와이디)을 상대로 서버접속 방해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데 이어 와이디가 20일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티쓰리 측은 "와이디의 오디션 서버 접속 차단은 부당하다"며 "법원으로부터 서버에 대한 접속을 허용하도록 가처분 결정을 얻겠다"고 설명했다.
과연 티쓰리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업계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라이브 서버 접근 권한은 퍼블리셔만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두 회사가 라이브 서버의 접근 권한을 동시에 소유하게 되면 해당 게임 운영 시 장애 발생률도 높아지며, 추후 장애에 대한 책임 소재도 불분명해지기 때문.
또한 와이디 측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티쓰리가 와이디에 통보하지 않은 채 서버 리부팅 등 조치를 취한 적이 수차례 있었으며, 그로 인해 운영에 혼선이 빚어지는 일도 다반사였다. 아울러 지난 2010년 3월에 불거진 '클럽오디션' 개발자 게임머니 횡령 사건 등 티쓰리 측의 책임 하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게임 DB서버의 접속 권한을 부여 받은 티쓰리 담당자가 DB서버에 허용된 접근 권한을 넘어 결제 과정 없이 캐시를 무단으로 생성하고 유통시켜, 현금가 약 32억 원의 캐시를 해킹해 약 17억 원을 챙긴 사건이다. 총 17만 번에 걸쳐 해킹했으며 이를 140여 명의 명의로 분산해 빼돌렸다. 해당 담당자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죄로 징역이 선고됐다.
와이디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티쓰리의 라이브 서버 접근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유다. 하지만 와이디는 지난 7월 2일 부정기조사 시작 전까지 티쓰리의 접근 권한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티쓰리가 문제 삼은 이번 서버 접근 차단 조치는 오는 9월 30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캐시 잔액 체크가 목적인 '부정기조사'라고 와이디 측은 설명했다. 문제 발생에 대한 증거를 없앨 수 없도록 비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이번 조사 기간 동안 또 다시 티쓰리 개발자의 단독적인 캐시 생성 및 활용 정황이 포착돼 이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게 와이디 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티쓰리의 "접근이 불가한 기간 동안 업데이트 등을 진행하지 못해 게임 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피력했다.
와이디는 "민감한 이슈 사항에 따라 티쓰리가 요청하면 한시적으로 VPN 접근을 허용해 줬다"며 "더불어 접근 차단 기간 동안 오디션의 매출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오디션은 지난 7월 2일 서버 접근 제한 조치 시점부터 20일 현재까지 10차례 이상의 정기점검이 진행된 바 있다.
와이디 관계자는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정당한 대사 작업을 진행했을 뿐"이고 운을 뗀 뒤 "티쓰리는 자사의 호의로 지난 10년간 아무런 제재없이 다른 개발사들은 누리지 못하는 라이브 서버 접근 권한을 자유롭게 활용해 왔다"며 "그로 인해 개발사 측에서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해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