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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은사막, 거래소 확률 입찰 도입 '경제 지키며 매크로 방지'

[이슈] 검은사막, 거래소 확률 입찰 도입 '경제 지키며 매크로 방지'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지난 27일 '검은사막'에 희귀 아이템을 매크로와 대리 구매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재기해 일어나는 아이템 품귀 현상을 해결하고자 무작위 거래소 시스템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개선된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입찰한 1명의 이용자가 낙찰되는 기존 방식에서 일정 시간동안 입찰한 이용자 중 무작위로 한 명의 낙찰자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
무작위 거래 방식이 적용되는 아이템은 거래소 아이콘에 'B'로 표시돼 구분 가능하다. 구입 버튼을 누르고 기존과 동일하게 보안 코드를 입력하면 거래 성공 또는 실패 메시지가 출력된다. '입찰에 실패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출력되면 해당 아이템 구매가 1분간 제한된다. 만약 아이템 등록 후 1분 동안 거래에 성공한 이용자가 없다면 기존의 아이템 거래와 동일한 방식인 선착순으로 전환된다.

거래소의 아이템 거래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고가 또는 수요가 많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부여됐고, 선착순 방식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변경돼 구매 매크로로 인한 아이템 '싹쓸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구매 희망 아이템이 거래소에 등록되기를 기다리는 시간만 투자한다면 누구나 구매를 시도할 수 있게 된 것.

이용자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제 경제의 룰을 지키면서도 매크로를 방지하는 영리한 방법이라는 의견이다. 더불어 구매 대리 등의 기형적인 방식의 플레이도 일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게임 관게자는 "매크로와 오토 등으로 대표되는 '작업장'을 방지하기 위해 1:1 거래가 없는 검사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경제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며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계시는 이용자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 같은 개선은 이후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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