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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非RPG' 바람 분다

RPG가 득세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비 RPG 장르로 매출 순위권에 진입한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주목 받고 있다.

4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비 RPG 장르 모바일 게임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디즈니틀린그림찾기 for Kakao', '모두의경영', '프렌즈팝 for Kakao', '도미네이션즈'가 그 주인공.
[이슈]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非RPG' 바람 분다

이 같은 비 RPG 장르의 선전에 포문을 연 것은 루노소프트의 '디즈니틀린그림찾기'다. 지난 6월 16일 출시된 이 작품은 출시 첫 날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1위를 기록 한 뒤 3일만에 전체 무료게임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인사이드아웃', '라이온킹', '미녀와야수', '인어공주', '겨울왕국' 등의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 '틀린그림찾기'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면서 남녀노소 폭넓은 이용자들에게 어필했다. 출시 이후 매출 20~30위대를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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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경영'은 한동안 잠잠했던 경영시뮬레이션의 인기에 불을 지폈다. 이 게임은 인재채용 및 교육, 점포개설 및 관리 등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재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출시 일주일만인 지난달 13일 구글 플레이 무료 1위를 달성한 모두의 경영은 매출 20위대에 안착했다. 기업을 성장시키는 재미에 기업 간 경쟁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까지 더했다는 점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슈]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非RPG' 바람 분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퍼즐게임 '프렌즈팝'의 인기도 뜨겁다.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 구글플레이 매출 30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만든 첫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 게임은 퍼즐게임의 묘미와 30여 종의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를 수집해 나가는 콜렉션 기능을 접목해 재미를 선사한다.

[이슈]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非RPG' 바람 분다

넥슨의 '도미네이션즈'도 빼놓을 수 없다. '클래시오브클랜'을 제외하고 올해 출시된 전략 SNG 중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0위 내에 진입한 게임은 '도미네이션즈'가 처음이다. '도미네이션즈'는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며 4일 매출 순위에서 구글 플레이 8위, 애플 앱스토어 7위에 올랐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요소와 전략 SNG의 재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클래시오브클랜'의 아성을 '도미네이션즈'가 무너뜨릴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여전히 RPG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 비 RP'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면서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비 RPG 기대작들이 많은 만큼 시장 판도가 바뀔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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