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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인트블랭크, 상암 e스타디움 달궜다

[이슈] 포인트블랭크, 상암 e스타디움 달궜다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글로벌 FPS 게임 '포인트블랭크'의 e스포츠 대회 '포인트블랭크 월드 챌린지 2016(Point Blank World Challenge 2016, 이하 PBWC)'에서 브라질의 '2Kill Gaming'이 최종 우승하며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천500만 원)와 함께 PBWC 첫 번째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상암동 e스타디움 12층 O-스퀘어에서 진행된 'PBWC 2016'의 최종 경기 결과 ▲1위 2Kill Gaming(브라질) ▲2위 Signature. PB(태국) ▲3위 Crew E-sports Gaming(터키-아제르바이젠) ▲4위 AoeXe(러시아)가 차지했다.

PBWC 2016 최종 우승한 브라질 대표팀 '2Kill Gaming'.
PBWC 2016 최종 우승한 브라질 대표팀 '2Kill Gaming'.

29일 진행된 4강 첫 경기는 A조 1위인 2Kill Gaming과 B조 2위인 AoeXe의 대결로 시작했다. 전날 조별 풀리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AoeXe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두 세트 모두 2Kill Gaming에게 패배했다.

4강 두 번째 경기는 A조 2위 Crew E-sports Gaming과 B조 1위 Signature. PB의 매치로, 양 팀 모두 경기 현장에서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Signature. PB가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두 세트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2Kill Gaming과 Signature. PB는 나란히 한 세트씩 득점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나 2Kill Gaming은 두 번째 세트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탄력을 받기 시작, 마지막 세트까지 역공이 이어지면서 브라질 팀의 첫 우승이라는 영광과 함께 챔피언 컵을 품에 안았다.

제페토 e스포츠 담당자 김용철 PM은 "PBWC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임에도 각 국가 팬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유튜브 방송 시청만 양일간 17만 뷰가 훌쩍 넘었으며, 태국의 경우 자국에서 같은 기간에 '피파온라인3'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는데도 불구, PBWC 실시간 뷰가 11만이 넘는 기염을 토했다"며 "PBWC 열기를 하반기 글로벌 리그인 PBIC까지 잘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두 대회를 기반으로 한국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e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BWC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포인트 블랭크 공식 사이트(www.fps-pb.com) 및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onlinefpsP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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