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테라'에 최고난도 30인 던전 '파괴된 신계의 관문'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파괴된 신계의 관문'은 특정 지역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이용자들이 힘을 합쳐 공략하는 '테라' 최초의 30인 레이드 지역으로 기존 중형 몬스터 크기의 열 배에 달하는 거대한 용 '베르고스'가 최종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베르고스'는 거대한 외형만큼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고, 화염을 내뿜거나 지진을 일으켜 이용자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베르고스'를 사냥하기 위해 강력한 장비와 높은 숙련도를 갖추고, 30명이 협력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펼쳐야 한다.
'파괴된 신계의 관문'은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각 단계를 완료할 경우 재화보상과 전투 소모품을 비롯해 강화 주문서, 철기장 매혹 장비 도안, 최고 성능의 '고룡의 브로치' 등 극강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9월 22일까지 공략 게시판에 '베르고스' 공략법을 공유한 이용자 또는 '베르고스' 사냥 후 인증 스크린샷을 남긴 이용자에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테라'의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