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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별이되어라, 환불 악용 이용자 300명 "사법처리할 것"

[이슈] 별이되어라, 환불 악용 이용자 300명 "사법처리할 것"
애플 앱스토어의 시스템 허점을 악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이용자들에게 법의 철퇴가 내려질 예정이다.

플린트(대표 김영모)는 28일 '별이되어라'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특정 스토어 결제 취소 악용자를 선별해 관련 스토어와 사법기관에 의뢰해 사법 처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법 처리는 애플의 앱스토어의 시스템적 허점이 원인이다.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중인 게임에서 결제를 취소할 경우 환불 정보를 개발사(판매자)에게 전달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개발사들은 어떤 이용자가 얼마를 환불했는지를 전혀 파악할 수 없고 이를 식별할만한 정보도 없어 이용자가 환불하더라도 결제 금액으로 얻은 게임 내 재화를 회수할 수 없었다.

물론 애플도 개발사에서 결제 정보 요청 시 해당 데이터를 제공한다. 하지만 요청이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오랜 시일이 지나서야 결제 정보가 도착한다. 이용자 전체의 환불 데이터를 시간별로 일일이 대조해 의심이용자를 수작업으로 선별해야 해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개발사가 악용 이용자의 사법 처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만큼 법적 처벌 가능성도 높다. 개발사인 플린트는 이용자 영수증과 결제 데이터 및 로그를 시간대별로 일일이 대조해 악용 이용자를 선별하고 있으며, 앱스토어와 사법기관에 적극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또한 지난 2013년 10월 경 구글플레이 앱 결제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2600만 원 가량을 챙긴 30대 강모씨가 입건됐던 사례가 있어 충분히 사법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구글플레이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지만 앱스토어는 폐쇄적인 시스템을 지속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돼 왔다.

플린트 김영모 대표는 "지금까지의 모든 결제 데이터와 로그를 일일이 분석해 악용 의심 이용자 300명 정도를 선별했다"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련 스토어와 사법기관에 의뢰해 반드시 악용 이용자를 찾아 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접근 가능한 모든 다각적인 방법으로 이번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악용한 이용자 계정, 캐릭터 닉네임을 모두 공개하고 계정 제재는 물론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을 묻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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