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AI(이하 NC AI)가 인디 게임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아우르는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NC AI는 3일 경기도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인디게임포럼' 현장에서 인디 개발자를 위한 실질적인 기술 지원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AI 기술을 단순한 창작 도구로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
현장에서 NC AI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인디 게임 개발 공정의 효율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바르코 3D(VARCO 3D)'와 '바르코 사운드(VARCO Sound)'를 집중 소개했다.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PBR 텍스처가 적용된 3D 모델을 생성하며, 언리얼 엔진 등 상용 엔진과의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 이를 활용하면 에셋 생성 시간을 3~4시간 수준으로 단축하고, 단 1~2일 만에 고품질 맵 전체를 제작할 수 있는 등 압도적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실질적인 자금 및 마케팅 지원도 병행된다. NC AI는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료 크레딧을 제공했다. 또한, 우수 활용 사례로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콘텐츠 노출과 유료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대규모 홍보 지원을 추진한다. 오프라인 미디어 월 전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견하고 이를 퍼블리싱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는 모회사 엔씨소프트가 오는 2030년까지 캐주얼 게임 매출 비중을 3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새로운 IP를 확보한다는 중장기 전략과 맞물린 행보로 풀이된다.
NC AI 이연수 대표는 "콘텐츠 과잉으로 인해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AI 도구를 제공하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 확산과 성장까지 지원해 창작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여정에 함께할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