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의 미국 현지법인 넥슨M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전시회 'E3 2017'(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이하 듀랑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듀랑고'는 모바일 파빌리온(Mobile Pavillion) 부스 내 키시오크(Kiosk)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도 운영돼 '듀랑고'를 처음 접하는 해외 이용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E3 2017' 기간 중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금일 공개된 영상은 E3 기념 티저 영상으로 기존에 공개됐던 영상과 큰 차이가 없지만 'E3 2017' 행사 시작과 함께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이번 'E3 2017' 참가를 통해 드넓은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다양하고 색다른 플레이를 제공하는 '듀랑고'의 독특한 게임성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한국 이용자들에게는 다가오는 여름에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