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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이엇, 오공-트린다미어 상향 등 'LoL' 패치 방향 공개

최근 단행된 패치로 간접 하향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공.
최근 단행된 패치로 간접 하향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공.
최근 직간접 하향 패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 오공과 트린다미어가 상향될 전망이다.

라이엇은 'Lo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룬의 집중적 피해량을 감소시킨 조치로 타격을 받은 오공에게 지속적 피해량이나 단단함, 회복력 등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E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 패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AD 트린다미어를 상향 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최근 단행된 8.16 패치에서 룬의 집중적 피해량을 줄이는 패치를 단행했는데 스킬 콤보를 통해 순식간에 폭딜을 가하는 것이 장기인 오공의 화력이 감소해 승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린다미어 또한 이동기로 활용 가능한 E스킬 '회전 베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기존보다 늘어나 장기였던 스플릿 푸시나 백도어 플레이 시 위험도가 높아졌다.

이에 라이엇은 "오공이 안정화가 되는지 지켜본 후 조정 여부를 결정하려 한다. 오공이 계속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집중력 피해량을 복원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트린다미어 E스킬 하향 패치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아이템을 보유한 트린다미어의 기동성이 지나치게 좋았기 때문으로 먼저 재사용 대기시간을 늘리고 AD 트린다미어를 상향 조정하려 한다"며 두 챔피언에 대한 상향 패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라이엇은 8.16 패치를 통해 상향 패치가 단행된 탱커 챔피언들에 대한 밸런스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이엇은 "(탱커 패치가)지금까지는 의도한 대로이지만, 미드 사이온, 낮은 MMR의 아무무, 정글 람머스 등은 과도하게 상향된 것이 아닌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하향 패치가 단행돼 위력이 반감된 조이. 당분간 추가 패치는 없을 전망이다.
최근 하향 패치가 단행돼 위력이 반감된 조이. 당분간 추가 패치는 없을 전망이다.


한편 최근 리메이크가 단행된 아칼리와 하향 패치를 통해 위력이 반감된 조이는 당분간 현재의 능력치가 유지될 전망이다. 라이엇은 "조이에 맞서 싸울 때 플레이어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줄이기 위해 하향 조정했으며 추가적인 변화 계획은 현재 없다. 아칼리는 프로 경기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꽤 괜찮은 선택이지만 밴픽 리스트에 들어갈 정도는 아닌 챔피언으로 인식되고 있기에 패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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