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폴아웃76 한정판, 이베이서 4배 가격에 거래

[이슈] 폴아웃76 한정판, 이베이서 4배 가격에 거래
베데스다의 명작 패키지 게임 '폴아웃' 시리즈 최신작 '폴아웃76' 한정판 패키지인 '파워 아머 에디션'이 조기 품절된 가운데 리셀러들이 높은 가격에 재판매를 하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 일부 리셀러는 정가의 4배 가격에 '폴아웃76' 파워 아머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데스다는 지난 6월10일(미국 현지 시각) '폴아웃76' 파워 아머 에디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파워 아머 에디션'은 특별 제작된 지도와 헬멧 등 '폴아웃76' 굿즈와 특별 아이템이 게임과 함께 제공됐다. '파워 아머 에디션'은 예판 시작 당일 조기 매진됐으며, 이후 공식 경로로 구매할 수 있는 통로가 사라진 상태다.

매진 이후 적지 않은 이용자들이 '폴아웃76' 파워 아머 에디션을 구하지 못해 발응 동동 구르고 있는 사이 해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폴아웃76' 파워 아머 에디션이 높은 가격에 판매 등록되고 있다. 한 판매자는 '폴아웃76' 파워 아머 에디션 정가(200달러)의 4배에 달하는 799달러(한화 약 89만 원)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베이에만 '폴아웃76' 파워 아머 에디션 판매자가 100명이 넘는 가운데 대부분 웃돈을 붙여 판매하고 있다.

'폴아웃76'을 제작하고 서비스 예정인 베데스다의 마케팅 담당자 피트 하인즈(Pete Hines)는 스캘퍼(scalper, 이익을 위해 사고 파는 사람)를 통제하고 파워 아머 에디션의 추가 재고를 확보할 수 있냐는 질문에 "더 이상 만들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신이 만약 파워 아머 에디션을 갖지 못했다면 유감이다"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아직 '폴아웃76' 파워 아머 에디션을 구매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리셀러 판매 제품을 웃돈을 주고 구입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폴아웃76'은 전작들과는 달리 온라인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PC에서 이용 가능하다. 오는 10월 오픈 베타 테스트에 이어 11월1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