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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왕년의 인기 만화 '태권브이', VR 어트랙션으로 돌아왔다

[이슈] 왕년의 인기 만화 '태권브이', VR 어트랙션으로 돌아왔다
80년대 인기 만화 '로보트 태권브이'가 VR 어트랙션으로 돌아왔다.

네오라마(공동대표 김낙일, 박정호)는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VR 어트랙션 '태권브이 리얼리티'를 공개하고 추후 사업방향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5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오라마 게임 개발 총괄 김낙일 대표와 비즈니스 사업 총괄 박정호 대표가 참석해 콘텐츠 소개와 서비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태권브이 리얼리티'는 원작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VR 어드벤처 버전으로, 지구를 침공한 적들과 맞서 싸우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특히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한강 청담대교 인근이 에피소드의 배경으로 등장해 극한의 사실감과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며, 고퀄리티의 화려한 전투 장면은 게임의 백미로 꼽힌다. 네오라마는 추후 에피소드 추가를 통해 부산을 비롯한 다른 지역을 배경으로 담은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슈] 왕년의 인기 만화 '태권브이', VR 어트랙션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개 이후 이용자들은 국내 VR 테마파크와 여러 VR 카페에서 '태권브이 리얼리티'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9월5일부터 9월9일까지 상암에서 열리는 '코리아 VR 페스티벌(Korea VR Festival(KVRF)'의 KT 부스에서 해당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네오라마 게임 개발 총괄 김낙일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태권브이'를 소재로 한 VR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트랙션 외에도 '태권브이'를 직접 조작해 대전 격투를 펼칠 수 있는 버전 등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KT 미래사업개발단 권오륭 상무를 비롯해 이영호 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T는 권오륭 상무는 "5G 시대에 어떤 콘텐츠를 서비스할 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태권브이 리얼리티'는 '태권브이'를 경험한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태권브이'를 모르는 세대에게 새로운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태권브이'가 다시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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