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AOS게임 '도타2'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카드게임 '아티팩트'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도타2' IP를 이용해 제작중인 '아티팩트(Artifact)'의 비공개 테스트 일정이 공개된 것.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해외 유명 커뮤니티 레딧에 '아티팩트' 개발팀이 해당 게임의 베타 테스트를 11월19일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티팩트' 팀은 테스트 시작일은 공개했지만 언제까지 테스트가 이어질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11월29일 '아티팩트' 스팀 정식 출시가 예정된 것을 감안하면 베타 테스트가 자연스럽게 정식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티팩트'는 카드 디자이너 리차드 가필드(Richard Gafield)와 밸브가 공동 제작 중인 게임으로, 지난 팍스 이스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게임은 한글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총 11개국의 언어를 지원한다.

밸브는 총 44명의 영웅 카드를 포함한 280장 이상의 카드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확장팩, 경쟁 이벤트 및 새로운 기능이 꾸준히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아티팩트'는 19.99달러에 판매되며,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용 버전은 2019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