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의 인기 농구게임 'NBA 2K19'의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2K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와 함께 'NBA 2K19' 아시아 토너먼트의 세부 사항을 25일 발표했다. 'NBA 2K19' 아시아 토너먼트의 지역 예선은 대만과 홍콩, 대한민국, 필리핀에서 개최된다. 현재 다른 참가 지역을 협의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토너먼트는 처음으로 'NBA 2K19' 마이팀(MyTEAM) 모드를 이용해 진행된다. 이 모드에서 전 NBA 선수와 현 NBA 선수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팀의 프랜차이즈와 외형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카드 등급 제한에 따라 마이팀 컬렉션에서 플레이어 카드 13장을 조합해 마이팀을 구성해 경쟁할 수 있다.

국가별 예선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치러진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상위 2명의 플레이어는 국가를 대표해 2019년 3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NBA 2K19' 아시아 토너먼트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NBA 2K19' 아시아 토너먼트는 PS4 독점으로 개최되며, 총 상금은 미화 1만 달러이다. 우승자는 6000 달러를 차지하게 되며 2위는 2500 달러, 3위는 1000 달러, 4위는 500 달러를 상금으로 받게 된다. 참가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해외 여행에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NBA 2K19' 아시아 토너먼트의 규칙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