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7116명의 관람객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 지스타 2018 2일차 현장을 찾았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중인 지스타 2018 2일차 관람객들이 4만7116명이 다녀갔다고 밝힘과 동시에 이 수치는 전년대비 9.1%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1일차에 다녀간 4만1584명보다 많은 관람객이 부산 벡스코를 찾았다. 3일차인 토요일에는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지스타 2018에는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로 지스타에 참여했으며, 넥슨과 넷마블, 카카오게임즈도 신작 게임들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경우 '포트나이트'를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우왕굳배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대전, 포트나이트 여포 최강자전을 지난 15일 진행했으며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와 포트나이트 댄드 챌린지 with 춤추는 곰돌이 오늘과 내일 진행된다.

넥슨은 지스타 2018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여해 '바람의나라: 연',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마비노기 모바일' 등 유명 IP를 이용한 게임과 PC 게임 '드래곤하운드', '어센던트 원', '아스텔리아'를 포함한 총 14종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총상금 25만 달러가 걸린 '피파온리안4' 대회 EA 챔피언스컵 윈터(EACC) 4강전과 결승전이 17일 펼쳐지며 두개의 심장을 지녔다고 불리는 전 축구 선수 박지성이 현장을 깜짝 방문을 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A3: 스틸 얼라이브'를 공개했다. 또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고 있는데, 'A3: 스틸 얼라이브'의 인기 캐릭터 레디안을 비롯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야마기 이오리와 쿠사나기 쿄, 아테나, 시라누이 마이, '세븐나이츠2'의 주인공 렌과 쳉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진서연과 비월의 코스프레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홍보 모델 문가비를 초청해 관람객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퀴즈도 푸는 시간을 마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레이싱'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40인 카카오 매치와 셀럽 스페셜 매치,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팬 사인회, 프렌즈 레이싱 대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많은 관람객들이 2일차 지스타 현장을 찾은 반면 BTB 유로바이어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37.8% 감소한 266명만 방문했다.

부산=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