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 기업에게 수여되는 표창으로 블리자드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펼쳐온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게 됐다.
블리자드는 한국에서는 게임 IT 분야에서의 미래를 꿈꾸는 청년 인재를 위한 장학금 및 해외 현장 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블리자드 i-Room 개설 및 지원을 비롯,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Lead responsibly(책임감을 갖고 이끈다)라는 핵심 가치 아래 블리자드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7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인기 캐릭터 메르시를 테마로 한 '핑크 메르시(Pink Mercy)' 자선 스킨 및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 미화 1270만 달러(한화 약 140억 원)를 유방암 연구 재단(BCRF, Breast Cancer Research Foundation)에 기부했다. 이는 1993년 설립된 유방암 연구 재단 역사상 단일 기업 파트너사가 1년간 기록한 가장 많은 기부금으로 기록됐다.
또,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아기 예티 쿵쿵이를 게임 내 애완동물 및 봉제 인형으로 선보였으며, 해당 판매 수익금을 컴퓨터 과학 교육의 확대 및 소외 계층의 참여 증대에 이바지하는 비영리 단체 Code.org에 기부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