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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레이드앤소울', 12년 만에 日 서비스 종료… '블소 네오'도 함께 철수

(출처=일본 '블소' 공식 SNS).
(출처=일본 '블소' 공식 SNS).
엔씨소프트의 장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과 지난해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네오(이하 블소 네오)'의 일본 서비스가 오는 3월 종료된다.

엔씨소프트 일본 법인(이하 엔씨 재팬)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블소'와 '블소 네오'의 서비스를 오는 3월11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5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2년 만이며, 클래식 서비스인 '블소 네오'는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의 결정이다.
엔씨 재팬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이용자 여러분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 품질과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공지 사항에 따르면 두 게임의 최종 서비스 종료 시점은 3월11일 오후 11시이며,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는 1월 이후로 중단된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겨울 축제', '소울 부스트', '경공 대회' 등의 이벤트와 랭킹 시스템은 종료 시점까지 유지된다. 오프라인 혜택인 공인 PC방 서비스의 경우, '블소'는 종료일까지 유지되나 '블소 네오'는 오는 28일 시즌 2 종료와 함께 혜택이 조기 중단될 예정이다.

서비스 종료 발표와 함께 결제 시스템 변경 및 환불 절차도 공개됐다. 1월 7일부터 유료 구독 상품인 '용상회 회원권'과 '신석' 등의 판매가 중단됐으며, 이와 동시에 기존 결제 수단인 카이모와 펄의 명칭은 엔씨소프트의 통합 브랜드인 퍼플 코인과 퍼플 포인트로 각각 변경 적용됐다. 이어 2월4일에는 모든 현금 결제 상품의 판매가 최종 종료된다.
환불의 경우, 미사용 '신석' 및 잔여 '용상회 회원권' 기간에 대해 퍼플 코인 등으로 반환 절차가 진행된다. 특히 '용상회 회원권'은 서비스 종료 시점의 잔여 일수 1일당 40퍼플 코인으로 환산해 지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안내는 3월12일 정오에 별도로 공지된다.

엔씨 재팬은 "지금까지 '블소'를 사랑해 주신 모든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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