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654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의 승수 추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혜진은 “본 대회의 첫 스타트를 좋은 성적으로 끊었다. 하지만 여러 번 경험한 사우스스프링스 코스에서의 성적은 ‘모 아니면 도’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즐거운 기억만 떠오르는 코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은 시즌 최혜진의 목표는 ‘꾸준함’이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우승을 거둔 최혜진은 1승을 거둔 박채윤에게 대상 1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10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상 포인트는 우승보다 꾸준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최혜진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포함 총 9차례 톱10에 올랐고, 박채윤은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포함 총 12번 톱10을 기록했다.
최혜진은 “올 시즌 전반적으로 감은 좋은 편이지만, 꾸준하지 못했던 것 같다. 추석 주에 연습도 많이 하고, 잘 쉬기도 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꾸준함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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