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가히 고진영의 해였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1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대회 2승 포함 시즌 4승을 기록한 고진영은 톱10에 총 12차례 이름을 올렸다.
리더스 톱10의 경우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김효주가 고진영과 동일하게 톱10에 12회 이름을 올렸지만, 고진영은 우승 횟수에서 앞서며 수상을 확정했다.
유종의 미를 거둔 고진영은 "올해 많은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매우 감사했던 한 해였다"고 돌아보며 "특히 리더스 톱10 1위의 경우 모든 출전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톱10 순위를 기록했다는 것임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소 힘든 일도 많았지만, 딛고 일어나 세계 랭킹 1위 왕관과 함께 주요 부문 타이틀을 휩쓴 고진영은 " 2020년에도 많은 대회를 출전할 생각이지만 올해보다는 횟수가 적을 것 같다"고 하며 "양보다 질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최대한 건강하게 2020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리더스코스메틱은 LPGA최초이자 유일한 공식 코스메틱 파트너로 2018년부터 리더스 톱10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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