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루키돌풍의 주역들이 바로 그들이죠. 이미 스타가 된 조아연과 임희정을 빼고도 이승연, 박현경, 박교린, 이가영, 이소미등 정말 많습니다.
![[사진기자의 방구석랭킹] 완도 소녀에서 이제는 전국구 스타로. 이소미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71915283517eb81adcc4eimg0.jpg&nmt=26)
고향 완도에 최경주선수 덕분에 골프 아카데미 바람이 불면서 그녀도 골프에 입문하게 됐다고 합니다.
가끔 고향에 내려와 레슨을 해주는 최경주선수에게 지도를 받았고 후에 이벤트 행사에서 최경주선수가 자신을 알아봐 주셨다며 기뻐하기도 한 어린 소녀였죠.
이소미는 지난해 상금랭킹 14위(4억 3,880만원), 평균타수 9위(71.3), 그린적중율 2위(78.3%), 드라이버 비거리 6위(250.4야드)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기자의 방구석랭킹] 완도 소녀에서 이제는 전국구 스타로. 이소미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71915285455eb81adcc4eimg1.jpg&nmt=26)
특히나 주목할 점은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과 그린 적중율 부문입니다. 두 부문 모두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신인왕을 차지한 조아연과 3승의 임희정과 비교해도 가장 좋았습니다. 그린 적중율 부문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82%로 1위를 차지한 최혜진에 이어 2위를 했습니다.
신인이었기 때문에 퍼팅능력은 점점 좋아질겁니다. 퍼팅은 대회장마다 다른 컨디션에 적응하는 게 관건이니까요.
![[사진기자의 방구석랭킹] 완도 소녀에서 이제는 전국구 스타로. 이소미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71915295195eb81adcc4eimg2.jpg&nmt=26)
지난 10월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대형사고를 칠 뻔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죠.
![[사진기자의 방구석랭킹] 완도 소녀에서 이제는 전국구 스타로. 이소미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71915296763eb81adcc4eimg3.jpg&nmt=26)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된 투어에서 지난해말 2020시즌 개막전은 이미 치뤄졋습니다. 이 대회(효성챔피언십)에서 이소미는 2위에 오르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죠.
첫 우승과 모든 대회 예선 통과를 목표로 세운 이소미가 올해는 2년차 동기들 가운데 가장 먼저 트로피를 거머쥘지 기대가 됩니다.
[김상민 마니아리포트 기자 /smfoto@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