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019년 '롤드컵' 우승팀인 FPX(FunPlus Phoenix)를 기념해 제작된 스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유튜브 LCK 채널에는 'FPX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스킨은 대규모 협력의 결과물입니다. FPX의 팀 정신을 담아내기 위한 개발팀과 FPX의 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팀과 함께 스킨의 제작 과정에 대해 알아보세요'라는 영상 소개가 담겨있다.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콘셉트 아티스트 토마스 랜드비(Thomas Randby)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스킨의 목표 중 하나는 정말 독특한 스킨을 만들어 월드 챔피언십 스킨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 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3년간의 스킨은 어두운 판타지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전부 마법을 기반으로 했고 판타지 장르 느낌이 강했었다"라며 "그래서 올해는 한계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활기찬 느낌과 현대적이면서 재미있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 했다"라고 방향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우승을 차지한 FPX 선수들의 요구사항도 공개됐다. 그들이 원한 내용은 ▲스킨에서 위험함과 공포감이 느껴졌으면 한다. ▲멋있게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스킬에 특별한 시각 효과가 적용되길 바랐다. 등 자세한 요구가 담겨있다.
FPX의 롤드컵 기념 스킨 제작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