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소프트는 일본 사이브리드(CYBIRD)의 원작을 바탕으로 중국 성취 게임즈가 2차 개발한 로맨틱 연애 시뮬레이션 '뱀파이어 로맨스'의 한국 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뱀파이어 로맨스'는 여성 취향의 로맨틱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일본의 이케맨(미남)시리즈 중 하나이다. 2017년 7월 서비스가 시작된 후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신규 컨텐츠를 추가해 올 상반기 중으로 한국과 중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뱀파이어와 연관된 나폴레옹, 모차르트, 코난 도일 등 세계의 위인들의 이름을 차용해 성격을 재구성한 캐릭터와 금단의 사랑을 나눈다는 스토리 전개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맛깔스러운 대화로 하이틴 로맨스물의 재미를 잘 살려냈다.
원하는 상대 캐릭터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뱀파이이어와 로맨스를 즐길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사랑의 결말을 얻는 방식이 이채롭다. 더불어 아바타 치장과 미니게임으로 게임 외적인 즐거움의 구성 또한 알찬 편이다.

한국 서비스 버전은 새로운 요소가 많이 추가된 중국 버전을 기반으로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성우 음성을 그대로 사용하고 텍스트는 한국어로 서비스된다.

세시소프트는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오늘부터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5월 중 사전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