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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국산 배틀로얄 '영원회귀', 34위로 데뷔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국산 배틀로얄 '영원회귀', 34위로 데뷔
◆님블뉴런 국산 배틀로얄 '영원회귀', 34위로 순위권 진입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국산 배틀로얄 기대작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이 5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영원회귀'는 2020년 11월2일부터 11월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11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17%의 점유율로 34위를 기록, 처음으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PC방순위] 국산 배틀로얄 '영원회귀', 34위로 데뷔
'영원회귀'는 스팀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 해외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틀인데요. 글로벌 대세 장르인 AOS와 배틀로얄을 절묘하게 버무려 '영원회귀'를 '롤틀그라운드('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의 합성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얼리 액세스 돌입 이후 국내 이용자들도 '영원회귀'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는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영원회귀'를 만나볼 수 있게 됐는데요. 일요일인 11월8일 일일 점유율 순위에서는 '영원회귀'가 0.44%의 점유율로 18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영원회귀'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엔씨 다이노스 응원 이벤트 효과? '리니지' 순위 상승

[PC방순위] 국산 배틀로얄 '영원회귀', 34위로 데뷔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리니지'가 상승세를 보인 한 주였습니다. '리니지'는 11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7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48%)보다 상승한 0.53%를 기록, 형제 게임인 '리니지2(14위)'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리니지'의 상승세는 엔씨가 엔씨 다이노스의 KBO리그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진행 중인 '우승을 위하여!' 이벤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11월4일부터 10일까지 돌림판을 돌려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에 응모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씨 다이노스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한다면 더욱 푸짐한 보상이 주어지는 이벤트가 개최될 것이 확실시 되는데요. 이벤트가 더욱 풍성해진다면 '리니지'의 PC방 점유율도 더 높아질 것 같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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