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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없는 토트넘은 ‘이빨 빠진 호랑이’”...리버풀, 토트넘 출신 대니 머피 “토트넘은 케인에 너무 의존” ‘질타’

해리 케인
해리 케인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에게 너무 의존하기 때문에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혹평’이 나왔다.

리버풀와 토트넘에서 뛴 바 있는 대니 머피는 최근 “토트넘이 케인에게 너무 의존하기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리버풀에 도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피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케인이 조제 모리뉴 감독의 가장 중요한 선수”라며 “그가 결장하면 상대 팀은 더 이상 토트넘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피는 “토트넘은 멋져 보이지만 케인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다. 리버풀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공격에서 더 나은 경쟁을 하고 있으며, 한 선수에게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심지어 맨체스터시티도 토트넘만큼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케인을 빼면 더 이상 토트넘을 상대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토트넘에는 손흥민 등 좋은 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케인이 핵심 선수다. 그래서 나는 토트넘을 도전자로 삼지 않을 것”아라고 피력했다.

그러자 HITC가 발끈했다.

토트넘이 케인 백업으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 영입한 데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데려왔고, 해리 윙크 스와 델리 알리는 선의의 선발 경쟁을 펼치는 등 토트넘은 더욱 강해졌다고 반박했다.

HITC는 이어 토트넘은 1주일에 2경기를 할 수 있으며, 주전들을 한 경기에서 쉬게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HITC는 케인이 없는 토트넘은 이상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지만, 최고의 선수가 한두 명 없으면 어떤 최고 팀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현재 리버풀을 골득실 차로 EPL 1위에 올라 있으며, 선수들은 우승을 위한 진정한 도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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