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게임콘서트'는 '게임과 사회'라는 메인 테마로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과 정소림 게임전문캐스터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에서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적 요소를 이해하는 사회적 역량'이라는 강연 주제로 미래의 사회에서 창조를 위해 게임적 요소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게임적 요소가 삶의 동기로서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정소림 캐스터는 "게임 캐스터를 해오면서 여러 사연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이 삶의 희망이 되고 위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게임의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에는 온라인 청중들을 대상으로 에어팟 프로,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추첨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강연자에게 궁금한 점을 작성해 제출하면 강연 종료 후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형 강의를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게임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