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 글로벌 시장 진출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글로벌 3위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SpinX)의 지분 100%를 21억9000만 달러(한화 약 2조5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소셜 카지노 게임 전문업체인 스핀엑스는 대표작으로 '캐시 프렌지(Cash Frenzy)', '랏처 슬롯(Lotsa Slots)', '잭팟 월드(Jackpot World)'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장르 매출 기준 3위에 올라있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는 글로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스핀엑스는 이 장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기존 주력 장르인 RPG에 더해 소셜 카지노 장르를 확보함으로써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 장(Paul Zhang) 스핀엑스 대표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기업인 넷마블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모바일 소셜 카지노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넷마블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