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던파, 2계단 상승…점유율 2% 돌파
넥슨의 인기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던파'는 2022년 3월14일부터 3월2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3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0위)보다 두 계단 오른 8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1.23%)보다 대폭 오른 2.1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넥슨은 지난 17일 '던파' 최고 레벨을 110레벨로 확장하고 새로운 던전들과 스토리를 대거 선보이는 시즌8 '더 넥스트 저니'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굵직한 콘텐츠 업데이터와 푸짐한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던파' 접속자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넥슨은 3월24일 '던파'의 모바일 버전인 '던파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던파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원작인 '던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모바일과 PC 플랫폼 모두에서 '던파'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e스포츠 대회 개최 효과? '레인보우식스 시즈' 5계단 상승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FPS게임인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2022년 3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7위)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32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4%) 대비 20% 오른 0.17%를 기록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대형 e스포츠 대회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2022 스프링'을 지난 19일부터 개최하고 있는데요. 약 5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본선 경기를 통해 우승 상금 4000만 원과 글로벌 포인트를 두고 한국 '레인보우식스' 고수들의 혈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회 경기는 매주 토, 일, 월요일에 진행되며, 주말은 오후 2시, 평일인 월요일은 오후 6시에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선 전 경기는 트위치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뜨거운 대회 열기가 이어진다면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PC방 점유율도 더욱 높아질 것이 분명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