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로스트아크, 대형 업데이트 앞세워 점유율 5% 돌파
스마일게이트 RPG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로스트아크'가 신규 대륙 '엘가시아' 업데이트 이후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2022년 4월25일부터 5월1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해 산출한 2022년 4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6위)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4.02%) 대비 1% 포인트 이상 오른 5.28%로 4위 '배틀그라운드(5.66%)'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4월27일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엘가시아'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바 있는데요. '로스트아크' 서사의 전환점이 될 신규 대륙과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뒤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가 176% 상승하며 PC방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용자 폭증으로 인해 일부 서버에서는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와 PC방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게임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이용자가 늘어난다면 '로스트아크'의 점유율 상승세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첫 래더 시즌 시작과 함께 비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명작 RPG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첫 래더 시즌 시작에 힘입어 점유율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22년 4월 4주차 PC방 순위에서 지난주(12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81%) 대비 약 두 배로 오른 1.55%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블리자드는 4월29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첫 래더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첫 래더 시즌에 가장 먼저 최고 레벨인 99레벨을 달성하기 위한 이용자들의 경쟁이 시작되며 PC방 점유율 급증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일요일이었던 5월1일 기준 일일 점유율 2.17%로 9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주간 순위에서도 톱10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