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풍의 일러스트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300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 네오위즈 측에 따르면 아이언소스의 레벨플레이를 게임에 도입한 결과 인앱 및 광고 수익 23% 증가, 북미 지역에서 eCPM(1000회 유효 노출 당 비용) 20.5% 향상 등 전체적인 지표가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 출시 이후, 수익화를 관리하기 위해 다른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활용했으나 하이브리드 워터폴을 일일이 수동으로 조정하는 데 너무 많은 운영 시간을 허비했으며, 몇 개의 핵심 지역 이외에는 광고주에게 도달할 수 있는 리소스가 부족했다. 도달 범위도 제한적이어서 광고 지면을 놓고 경쟁하는 광고주들을 확보하지 못해 필레이트가 낮게 유지되고, 수익화 방향성도 별다른 진전 없이 흐지부지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네오위즈의 모바일사업실 김영찬 실장은 "아이언소스가 업계에서 제일 큰 규모의 광고 네트워크일 뿐만 아니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와 파트너 제휴를 맺고 있으며, 커스텀 어댑터를 통해 원하는 모든 네트워크를 연동 가능해 이를 활용해 광고주의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필레이트 및 수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이언소스의 상세한 리포팅 기능과 수익화 전략의 모든 부분을 최적화하기 위한 A/B 테스트 등 필요한 도구들을 보유하고 있어 레벨플레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협업 계기를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어 레벨플레이로의 전환 과정 및 플랫폼 내 수익화 전략 관리는 쉽고 간단하게 구성된 점을 소개하며, 실제 게임 성과도 함께 향상되는 엄청난 성공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아이언소스와의 협업 첫 단추로 광고 네트워크, 지역 그룹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A/B 테스트 실시와 아이언소스 팀의 조언을 토대로 워터폴 개선 및 수익화 전략 최적화를 진행함으로써 인앱 및 광고 수익이 23% 증가했으며, 북미 지역에서 20.5%의 eCPM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전환을 통해 수동 조정 작업과 고객지원에 드는 시간을 절약해 더 많은 광고주를 앱에서 확보할 수 있었으며,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장한 이후 주요 국가 이외 다양한 지역의 광고주에게도 도달할 수 있어 더욱 경쟁을 심화시켜 필레이트와 수익 모두 향상됐다고 부연했다.
김영찬 실장은 "아이언소스 레벨플레이의 차별화된 툴과 전문성이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앱의 성장과 수익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 '고양이와 스프'의 성장을 서포트해준 아이언소스에 감사하며, 이 게임에서 보여줬던 놀라운 성과들을 앞으로 다른 캠페인에서도 활용해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고양이와 스프' 성공 사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소스 홈페이지 (https://www.is.com/ko/community/case-studies/neowiz-cats-soup-levelpla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