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플레이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과 '더프레이'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는 의미로 현재 진행 중이던 '할로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지정됨에 따라, 이제 동참해 게임 내에서도 조용히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선협객전M'에서 진행 중이던 할로윈 수집 교환 이벤트는 취소되며, 할로윈 명칭이 들어간 이벤트는 '흑호'로 변경될 예정이다. 단 취소된 이벤트 아이템은 추후에 교환 이벤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더프레이'의 경우도 31일까지 할로윈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은 추후 진행할 이벤트에 자동 참여한 것으로 인정한다. 추첨 대상과 참여 보상 발송 리스트에도 포함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