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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앱테크 플랫폼 '모비 2.0', 게임 안하는 일반 이용자도 관심

게임 앱테크 플랫폼 '모비 2.0', 게임 안하는 일반 이용자도 관심
게임 사전예약과 쿠폰, 여기에 코인이 접목된 앱테크 플랫폼 '모비(mobi)' 2.0 버전의 출시가 임박했다.

'모비'를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트나우 측은 이번 2.0 버전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치 있는 앱테크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요즘 트렌드에 발맞춘 '모비코인'을 적립할 수 있는, 'MCP(모비코인 포인트)'가 새롭게 탑재된다.

스마트나우는 "현재까지의 모비는 단순한 포인트 소비에 머물러 있었으나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도화된 코인 포인트를 적금처럼 긴호흡으로 모아두고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밝혔다.

앱테크 기능의 추가로 '모비 2.0'의 사용자 폭은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의 주 사용자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층에 머물러 있었다면, 2.0 버전 출시 이후에는 '재테크'에 관심있는 남녀노소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전혀 즐기지 않는다는 주부 최영희 씨는 최근 '모비 2.0'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최 씨는 "그간 리워드 앱 등을 많이 경험해봤지만, '모비 2.0'은 바로바로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장기간 코인을 적립해둘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코인 재테크나 앱테크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비롯해, 중장년층들도 '모비 2.0' 사전예약에 상당 비율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비'는 이미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사전예약과 게임쿠폰의 대명사처럼 인식되어 왔다. 이번 2.0 버전 사전예약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층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대중들에게 신작을 어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모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3,500여종에 달하는 신작 게임의 사전예약과 5,000여종의 게임 쿠폰을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회원은 350만 명에 이른다. '모비 2.0'은 2월 2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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