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에서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후속작 '드래곤볼 슈퍼'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배그 모바일'은 7일 업데이트를 통해 '드래곤볼'을 주제로 세트, 아이템, 의상, 보이스 카드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해당 콘텐츠들은 다음달 31일까지 제공된다. 추가된 아이템은 캐릭터 '베지트' 세트, '브루마' 세트,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 세트,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터' 세트 등이다. 지난해 7월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당시 출시됐던 아이템들도 재출시된다.

이용자들은 '손오공', '베지터', '베지트', '브루마' 등 주요 캐릭터들의 피규어와 상징적 건물인 거북하우스 피규어를 자신의 홈그라운드 내부에 전시할 수 있다. 피규어들은 '배그 모바일' 최초의 영구 기간제 IP 컬래버레이션 피규어 컬렉션으로 홈그라운드 모드, 게임 내 이벤트, 프라이즈 패스, 교환 상점 구매 등으로 획득 가능하다.
'드래곤볼' 프라이즈 패스도 시작됐다. 게임 내 재화인 UC를 사용해 프라이즈 패스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해 프라이즈 패스 레벨을 올리면 각종 보상이 제공된다. 프라이즈 패스를 당장 활성화하지 않아도 미션 수행은 가능하며, 활성화 즉시 레벨별 보상이 지급된다.

컬래버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드래곤볼' 카드 뒤집기 이벤트를 통해 마이 의상과 머리 장식 세트, '드래곤볼 슈퍼' 캐릭터 체험 보이스 카드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드래곤볼' 카드 뒤집기 이벤트는 게임 내 미션을 통해 획득한 '드래곤볼' 코인을 사용해 같은 카드를 뒤집으면 보상을 획득하는 이벤트다.

'배그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