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이 대한민국 대표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참가한다.

게임스컴 한국대표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B2B 부스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 8월에 개최될 '게임스컴 2025'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게임사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게임스컴'은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전시회로, B2B와 B2C 모두 개최돼 현장에서 이용자의 호응은 물론 비즈니스 성과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지닌 플랫폼이다.

지난 8월 개최된 '게임스컴 2024'는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64개국 1,462개 사가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사 수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도 120개국 33만 5000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1만 5천여 명이 증가한 수치를 보여줬으며, B2B 방문객만 3만 2천 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동관 참가사를 포함해 총 33개 사가 참가했으며 크래프톤은 한국 참가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부스 크기로 첫 선을 보여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차기 '게임스컴'은 2025년 8월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온, 오프라인을 활용해 전시 참가 성과를 극대화할 참가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