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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 초반 흥행 잇는다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와의 시너지를 발휘해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초반 흥행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액션 RPG로, 지난 7일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시작됐다. 출시 전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출시 직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8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쌓아온 퍼블리싱 노하우와 함께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 서비스부터 함께해 온 개발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초반 흥행 성과를 국내에서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얼리 액세스 서비스 단계부터 PC 및 콘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카카오 전용 서버, 카카오 PC방 혜택, 영상 가이드 제공 등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지난 7일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방대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게임 가이드 영상 4종을 공개했다. 주요 콘텐츠인 클래스(직업), 장비, 스킬젬, 패시브 스킬 등을 설명하면서,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빌드 구성에 대한 정보를 초보자들에게 소개했다.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오픈런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명 스트리머들과 '패스 오브 엑자일' 전문 스트리머가 한 팀을 구성해 총 10개 팀이 3일 간 경쟁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시하면서, 게임 내 성장을 위해 중요한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유도했다.

지난 10일에는 이용자 의견에 기반한 개선이 담긴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투 도중 일반 몬스터 무리에 갇히는 경우 구르기(회피)를 사용하면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며, 아이템 획득률을 높여 이용자가 빠르게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개선된다. 게임 진행상황을 저장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도 추가로 개설되며, 이용자가 체크포인트를 찍은 장소로 순간 이동할 수 있도록 개편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2'는 '패스 오브 엑자일'과는 색다른 재미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 RPG"라며, "전작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분들의 쾌적한 게임 이용을 지원하며 오래도록 우상향 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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