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비트 스튜디오는 10일, 글로벌 인디 게임 쇼케이스 '트리플 아이 이니셔티브(Triple-I Initiative)'를 통해 6월13일, PC, 마이크로소프트 PC 게임패스 및 엑스박스 게임패스,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5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디 얼터스'를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행성을 탐험하면서 발견하는 라피듐 크리스털을 양자 컴퓨터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자신의 인격 변형체인 얼터를 창조하게 되는데, 각 얼터들은 여러 산업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지 수리부터 생명 유지, 도구 제작, 자원 채굴 일을 도맡으며, 얀의 생존을 위한 각종 임무에 투입되거나, 대신 수행해 준다.
다만, 얼터들은 얀과 겉모습은 똑같지만, 각각의 성격과 기억, 욕구, 감정을 보유한 또 다른 인격체이자, 동시에 갈등과 의심, 감정적인 불만도 함께 얀에게 표출한다. 얼터에게 일을 지시하면서 각종 임무들을 관리한다는 것은 곧, 자기 자신 또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이용자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생존과 직결되는 기지의 원활한 유지를 위한 최적의 판단을 상시 내려야 한다.
공중에 부양된 바위는 물론,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특수 도구가 있어야 발견할 수 있는 섬뜩한 현실 왜곡은 조심스럽게 접근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즉사하거나, 방사선으로 인해 부상을 입기도 하고, 심지어 공간 자체가 붕괴해 위험한 순간에 맞닥뜨릴 수 있다.
한편, '디 얼터스(The Alters)' 신규 트레일러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