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 신규 시즌 '벨리알의 귀환(Belial's Return)'이 30일 시작됐다. 거짓의 군주 벨리알이 돌아오는 새 시즌에서 새로운 동료와 힘을 합쳐 사악한 우두머리 능력을 사용해 환영 괴물을 처단하고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거짓의 군주 시즌 연계 퀘스트에서는 고귀한 소굴 우두머리 벨리알을 포함해 새롭게 개편된 소굴 우두머리와 맞설 수 있다. 새로 도입된 환영 급습(Apparition Incursion) 신규 이벤트는 오픈 월드에서 멀티플레이어 우두머리 공략 스타일 모드로 진행되며, 적 공세를 돌파해 더욱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우두머리 능력도 경험할 수 있다. 24종의 우두머리 능력과 48개의 주 능력 및 속성 능력 조합을 활용해 직접 우두머리가 되어 보거나, 환영 군단(Apparition Legion) 이벤트에서 환영의 재를 얻어 소유 능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시즌 시작과 함께 배틀 패스 또한 대규모로 개편된다. 신규 성물함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경로와 보상을 제공해 선택지를 늘리고, 더욱 자유롭고 개성 있는 방식으로 보상을 지정하고 추구할 수 있다.
5월 7일부터는 '디아블로4'와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전설적인 다크 판타지 만화인 '베르세르크(Berserk)'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시작된다. 정예 적을 쓰러트려 베헤리트를 획득해 베르세르크 성물함(Berserk Reliquary)에서 테마별 꾸미기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본 이벤트는 6월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광전사의 갑주(Berserker Armor, 야만용사 전용), 해골 기사(Skull Knight, 강령술사 전용), 발버둥 치는 자(The Struggler, 도적 전용) 등 '베르세르크'의 상징적인 스타일이 반영된 외형들을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기간 중에는 탈것, 애완동물, 노획품 등이 포함된 상점 묶음 상품을 통해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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