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펄어비스는 2025년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837억 원, 영업손실 52억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96.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펄어비스는 "영업이익은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 전환했다"며,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평가 이익 및 외환 이익이 줄면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기대작 '붉은사막'으로는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5(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자체 개발한 블랙 스페이스 엔진 시연을 진행해 고품질 그래픽과 물리 효과로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지난 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여해 '붉은사막'의 첫 북미 시연 행사(hands-on)를 진행하는 등 2분기에도 '붉은사막'의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글로벌 시연을 점차 확대하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펄어비스 조미영 CFO는 "2025년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