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315억 9000만 원, 영업이익 23억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194.5% 증가했다. 1분기 연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넵튠 측은 게임사업 부문에서 자회사 트리플라의 ‘고양이 오피스’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연속 매출 호조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트리플라 1분기 매출은 139억5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6%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게 PC게임 ‘이터널 리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님블뉴런도 1분기 매출 67억8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5% 상승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넵튠이 올해 1월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론칭한 모바일게임 ‘다크스타’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파이'의 성장이 이어져 광고거래액 기준 82억8000만 원, 매출 17억1000만 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 13.5% 상승했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는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첨언했다.
한편 넵튠의 강율빈 대표는 "최근 최대주주 변경으로 다소 분주한 시기를 보냈지만, 애드테크 플랫폼 '애드파이'와 자회사 트리플라, 님블뉴런의 안정적인 실적 덕분에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크래프톤과의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신흥 시장 확대 등 장기적 전략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기회를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