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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패러메딕과 키메라 출시 D-1, 흥행 부스터 될까

'던전앤파이터' 신규 캐릭터 클래스 패러메딕(왼쪽)과 키메라(출처='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던전앤파이터' 신규 캐릭터 클래스 패러메딕(왼쪽)과 키메라(출처='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넥슨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흥행에 가속도를 더한다.

넥슨은 오는 5일 '던파'의 신규 캐릭터 클래스 패러메딕과 키메라 출시로 흥행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던파'에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는 건 아처 전직 클래스 헌터와 비질란테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신규 클래스 패러메딕은 화려한 공격 스킬을 가진 버퍼, 키메라는 활 자체를 무기로 쓰는 독특한 공격 방식이 특징이다. 이 중 패러메딕은 화려한 공격스킬을 가진 버퍼란 점에서 기존 버퍼 클래스의 약점을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함께 VP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 탈리스만 시스템을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업데이트 이후 유저가 약 1000개의 스킬을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캐릭터 육성에 따르는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출처='던전앤파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
(출처='던전앤파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
업데이트 직후 달아오른 흥행 열기가 가속화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던파'는 시즌10 업데이트로 전성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콘텐츠와 운영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7일에 개최된 던파로ON에 따르면 중천 업데이트 직후, 전월 대비 이용자 접속 지표가 77% 증가했다. 엔드 콘텐츠인 인공신 레이드 도입 시점에서는 101% 늘었나는 등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PC방 점유율도 3일 게임트릭스 기준 3.27%로 RPG부문 1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가 PC방 점유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신규 캐릭터가 포함된 만큼,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기록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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