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인디크래프트’에는 292개사의 작품이 출품됐다. 운영 사무국은 올해 출품작들이 더욱 세련되고 독창적인 게임성을 갖춰 심사 과정이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선정된 국내 부문 50개사, 챌린저 부문 20개사, 그리고 해외 초청작은 6월 초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톱70 개발사는 오는 9월19일부터 20일까지 성남시 문화 행사 ‘2025 GXG’와 협업하여 판교역 일대 특별 무대에서 5만여 명의 이용자를 만날 기회를 갖는다. 또한, 개발사의 니즈에 맞춘 사업화 지원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게임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장 이의준 원장은 "'인디크래프트'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인디크래프트' 공동 조직위원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디게임의 성장과 발전은 지속되고 있다. 선정된 개발사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디크래프트'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K-인디게임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