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펄어비스 '붉은사막', 'SGF'서 퀘스트라인 데모 호평

(제공=펄어비스).
(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에 참가해 '붉은사막'의 스토리와 퀘스트를 담은 새로운 시연 버전을 공개해 호평받았다고 밝혔다.

'서머 게임 페스트(이하 SGF)'는 전 세계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게임을 선보이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시연 행사로 지난 7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됐다.

펄어비스는 'SGF'에서 시연 행사를 진행한 유일한 국내 게임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초중반부 퀘스트와 일부 스토리를 시연 버전으로 담았다.
데모 버전에는 '붉은사막'이 선보일 방대한 이야기 중 일부 구간이 담겼다. 클리프의 동료 웅카, 칼페이드의 주요 인물 바든 미들러, 칼페이드를 배신한 카시우스 모턴 등 붉은사막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고품질 컷신으로 생생하게 전달된다.

(제공=펄어비스).
(제공=펄어비스).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단원들은 숙적인 검은 곰의 함정에 빠지고, 치열한 전투 끝에 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클리프는 흩어진 동료들의 행방을 찾아 파이웰 대륙을 곳곳을 탐험하던 중 '웅카'의 소식이 들려온 칼페이드로 향한다. 칼페이드군과 반란군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는 전황에서 클리프는 다양한 전투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데모 버전의 특징은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다. 전장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전투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머리 위로 포탄이 날아들고 병사들의 함성, 무기들이 부딪히는 소리, 연기와 불길로 뒤덮인 전장은 전쟁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플레이어는 전장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공략할 수 있다.

오픈월드의 핵심인 '붉은사막'의 파이웰 대륙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 날씨 효과는 물론 전장 뒤로 펼처진 산맥과 암벽 등 거대한 자연 지형이 몰입감을 높인다. 모든 시각적 요소는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되었으며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사실적인 비주얼을 통해 세계관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기다리는 전 세계 이용자를 위해 글로벌 시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붉은사막'은 오는 4분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애플 맥에서 만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