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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개선 패치 배포...모드 사용 자제 당부

(제공=네오위즈).
(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소울라이크 액션 RPG 'P의 거짓'과 DLC '서곡'에 대한 개선 패치를 적용했다. 이번 패치는 '서곡' 출시 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첫 업데이트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서곡' 입장 위치가 변경됐다. 기존에는 특정 시점에만 입장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2회차 플레이부터 챕터5 순례자의 길에서 DLC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는 본편을 여러 차례 플레이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존에는 챕터 9를 클리어한 뒤 크라트 호텔의 별바라기 복구한 다음 보상으로 얻는 '별의 고치'가 필요했다. 다회차의 경우 몬스터 체력과 진행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 DLC 진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이에 개선을 요구하는 피드백이 국내외에서 이어졌다.
이밖에 다회차 플레이를 위한 전투 난이도 조정도 함께 적용됐다. 본편보다 높은 난이도로 구성된 DLC를 고회차 캐릭터(피노키오)로 플레이할 때 속성 저항 등 일부 스테이터스가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1회차 DLC 필드 몬스터 일부의 능력치를 조정한 것도 같은 이유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이번 패치와 함께 비공식 소프트웨어나 데이터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정식 요청했다. 개발팀은 "게임 오류(크래시), 저장 데이터 오류 등 복구할 수 없는 데이터 파손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용자 여러분께서는 항상 게임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 주시길 바라며, 디스크 설치부터 시작하는 이용자는 반드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게임을 시작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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