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 체험 기회가 제한된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디지털 문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2021년부터 시작된 게임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재단 게임문화교육원 전문 강사가 직접 백령도를 방문해 진행했다.
총 8차시로 구성된 본 교육은 ▲내가 하는 게임 이야기, ▲게임 속 나와 너, ▲게임, 함께하기, ▲게임, 즐겁게 하기, ▲다른 사람과 게임 이야기하기, ▲게임, 안전하게 하기, ▲게임과 직업, ▲내가 만드는 게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게임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바람직한 활용 태도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을 실시한 백령초등학교 최덕진 교장 역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주제였지만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게임에 대해 책임감 있게 배우고, 나아가 진로에 대한 상상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도서벽지와 농어촌 지역 등 교육이 필요한 곳에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