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 체험 기회가 제한된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디지털 문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2021년부터 시작된 게임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재단 게임문화교육원 전문 강사가 직접 백령도를 방문해 진행했다.
재단 유병한 이사장은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오늘날 청소년의 소통 방식이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매체다. 이번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특히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한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에게 게임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실시한 백령초등학교 최덕진 교장 역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주제였지만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게임에 대해 책임감 있게 배우고, 나아가 진로에 대한 상상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