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 1일(한국 시간 기준) 오는 7월4일부터 바이낸스 알파를 통해 크로쓰의 거래를 시작한다고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했다.
바이낸스 알파는 바이낸스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플랫폼이다. 잠재력이 충분한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초기 진입에 집중하는 점이 특징으로, 크로쓰에 앞서 넥슨의 가상자산 '넥스페이스(NXPC)' 역시 5월부터 바이낸스 알파에 입성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에 전한 크로쓰 장현국 대표는 "완전히 무(無)에서 시작해 6개월 만에 여기까지 왔다. 내가 알기로 한국에서 6개월 만에 이런 성공을 거둔 사례는 없었다"며 "이전에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번번이 실패했다. 그래서 이번이 나에게는 첫 성공이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써스는 최근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의 크로쓰 온보딩 계약 및 코다(KODA)와 전략적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