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리니지, '투혼' 업데이트 효과로 4계단 상승
엔씨소프트의 간판 타이틀인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신규 업데이트 효과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리니지'는 2025년 7월14일부터 2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7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6위)보다 4계단 오른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49%)보다 대폭 오른 (0.59%)를 기록했습니다.
엔씨는 지난 9일 '리니지'에 '투혼'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투사', 시즌 서버 '게렝', 신규 영지 '발록의 성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습니다. 거기에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리니지'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씨는 'ALL 클래스 체인지', '캐릭터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 신규나 복귀 이용자들이 게임에 적응하기 쉽게 돕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 다음주에도 '리니지'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FC온라인, 점유율 13% 넘기며 2위 복귀
넥슨의 간판 축구게임 'FC온라인'이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하며 '메이플스토리'와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FC온라인'은 2025년 7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9.74%) 10% 아래로 내려갔던 점유율을 13.02%까지 끌어올리며 '메이플스토리(9.85%)를 3위로 밀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넥슨은 오는 9월13일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개최 소식을 알리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아이콘 매치'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FC온라인' 게임 안에서 진행되며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넥슨은 이미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난드, 디디에 드로그바, 잔루이지 부폰 등의 '아이콘 매치' 참사 선수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지난해 성황리에 치러졌던 '아이콘 매치'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FC온라인'의 인기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