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3일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가디스오더'의 쇼케이스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했다.
쇼케이스의 발표자로 나선 픽셀트라이브의 최진성 개발 총괄 PD는 오랜 시간 게임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금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 재검토와 개선을 거듭했다"라고 게임의 소식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디스오더'의 특징으로 "픽셀 아트로 구현된 독특한 비주얼과 함께 짜임새 있는 세계관,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액션 RPG"라고 소개했다. 또한 게임의 제목 ‘가디스오더’에 대해서는 "‘여신의 명령’, ‘사명’, ‘마지막 부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한 서사는 프롤로그에서부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라고 강조했다.
게임의 전투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수동 조작 액션을 지향하며, 복잡한 조작보다는 상황에 맞는 스킬 사용과 실시간 전략으로 손끝에서 느껴지는 전투의 쾌감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등장 캐릭터의 경우 고유한 역할에 맞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절한 타이밍에의 사용과 함께 ‘링크 시스템’을 통해 기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라는 점도 소개됐다.
또한 몬스터 공략은 단순한 공격만으로는 공략할 수 없어 다양한 패턴과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최진성 PD는 "이용자 분들이 기사 조합과 세팅을 전략적으로 구성해야 전투의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이러한 전투 설계는 액션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이용자 분들이 주도적으로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라고 의도를 밝혔다.
육성 시스템에서도 캐릭터는 뽑기를 통해 획득하지만, ‘기억의 메아리’라는 별도의 수집 시스템을 통해 매일 조각을 획득하며 끝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전용 선물 아이템은 확정 구매 방식을 채택해 불확실성을 줄였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